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5기  김 명 은 (Kim Myeong Eun)

학원에서의 3년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참 길지만 짧게도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태껏 무언가 한가지를 위해서 이렇게 열중해서 살았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에 저에게 3년이라는 시간은, 꽃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우고 작품으로 만들며

힘들고, 좌절도 하였지만 어쩌면 그래서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좀더 알게 되었고,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마음을 말로는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앞으로 큰 밑거름으로 삼아서 사회에서는 꼭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 것입니다.

 저의 인생의 좌우명은 ‘나에게 자신있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나에게 떳떳해야만이 다른 사람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순간순간의 과정에 최선을 다해야만 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아직은 실무에서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배운 것을 실무에서 잘 소화해 내는 것이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배운 것을 토대로 다방면의 일을 경험하고 익혀서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고,

 최종적으로는 그 분야에서 ‘최고의 기획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나아가서는 누군가에게 ‘플로리스트’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