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Florist Course 7.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7기 졸업생

 

작성자 admin 시간 2018-02-07 16:44:11 조회수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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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7기 김 영 경 (Kim Young Kyung)  

 

어제부로 2단계 과정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12월에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김영경입니다.  

아직 경험도 짧고 갈 길도 멀지만 

혹시라도 그간의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실 분이 계실지 몰라 몇 자 남기고자 합니다. 

 

# 문현선 아카데미를 찾기까지 

저는 30년 가까이 꽃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고 

4년 반 정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서른 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행보에 의문과 우려를 비친 분들도 있었지만 

시작한지 1년 3개월 정도 지난 지금도 저는 그때 이 길을 선택한 것은 잘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할까요.) 

 

이 분야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 고민들이 있었지만, 선생님의 컬럼을 읽으면서 

1)플로리스트란 직업은 제가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2)문현선 아카데미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짧지만 나름대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무슨 일이든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차 느꼈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멀리 가고자 한다면 그에 준하는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이며 머리를 이래저래 바삐 굴려야하는 과정 중에는 이런 생각이 잠깐씩 가출하곤 합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이곳에 몸담을 수 있어 참 다행이고, 

혹시라도 주위에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이곳에서 시작하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1단계&2단계 과정을 지나오면서 

 

1단계, 2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저의 게으름이었습니다. 

배움의 과정이 쉬울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생각보다도 훨씬 부지런해야 하고 몸과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한 작품을 위해 꽃을 구입하는 것에서부터 만들고 처분하기까지의 사이클을 몇 번 경험하고나면, 

앞으로 그 사이클을 몇번이나 더 해야할까 하는 생각만으로 감당이 되지 않아  

몸이 선뜻 움직여지지 않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맞물려서 어려웠던 또 한 가지는 내 자신의 부족함에 지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원형 꽃다발 하나, 폭포형 부케 하나를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반복해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제 자신을 겪다보면  

이걸 내가 정말 해낼 수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곤 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저나 제 동기들에게는 원형 꽃다발이 딱 그랬습니다. 

나름대로 한다고는 하는데, 느는 것 같지도 않고.. 통과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포토폴리오용 원형꽃다발 다섯개가 정말 넘지못할 산 같은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이걸 다 통과받을 수 있을까 묻던 시기가 이미 지나갔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직도 해야할 것이 많고.. 데자뷰처럼 지금도 이걸 우리가 정말 다 할 수 있을까 하고 있긴 합니다만;; 

꽃다발처럼 이 과제들도 하나 하나 해나가다보면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ㅎ)
 

 

선배들이 해주신 이야기 중에,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무조건 하라고, 하다보면 다 되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당연히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고작 몇 개월 만에 잘 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겠지요. 

잘 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해 조금은 너그럽게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 

게으름과 생각에 지쳐 멈춰서지 않는 것.  

지금도,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
 

 

학원을 다니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수업 뿐 아니라 학원 밖 (넓은 의미의) 화훼 분야 시장과 학원 이후의 직업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교육해주시는 선생님의 깊이있는 관점,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과 학원의 지속적인 교류였습니다.
 

 

아직은 현장에서 경험한 부분이 많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선생님의 가이드를 참고 삼아 저 나름대로의 커리어를 시작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의 마음처럼 

이 직업을 저의 자랑스러운 업으로 삼고 오래오래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당장 12월에 있는 시험 준비에 충실해야겠지요;;  

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꼭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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